2017/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상천하 나훈아 천상천하 나훈아 사진 경향신문 사진부 11년 만에 펼쳐지는 나훈아 콘서트가 코 앞이다. 여기저기서 티켓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쇄도하지만 순식간에 매진된 티켓이 남아있을 리 없다. 오래 전 일이지만 나훈아와는 여러 차례 만나 인터뷰도 하고, 공연도 보러가면서 친분을 쌓은 적이 있다. 그러나 세상의 관계가 그렇듯이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나던 시절의 일이지 그 이후엔 소원해 졌다. 게다가 나훈아의 잠적이 강산이 변하는 시간만큼 흘렀으니 나 역시 나훈아의 무대와 근황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또 나훈아를 둘러싼 세간의 호기심 때문에 생긴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 한 번쯤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적어도 내가 아는 나훈아는 기자한테 구차한 변명을 하거나 대답을 회피하면서 있는 사실을 숨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