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춤도 노래도 퀸, 섹시여가수의 계보 올여름 소위 ‘걸그룹 대전’에서 화제가 됐던 건 섹시컨셉이었다. 걸그룹들이 섹시코드를 내세우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여름 들어서는 그 농도가 더 심해진 듯하다. 걸그룹 ‘스텔라’는 아예 끈팬티 의상을 선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치열한 전장터를 방불케 하는 걸그룹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섹시함을 무기로 삼을 수밖에 없다지만 때로 도가 지나쳐서 섹시함보다는 불쾌함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그리 길지 않은 가요 역사에서 섹시 여가수는 어느 시대에서나 남성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특히 군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자타가 공인하는 섹시여가수들은 단순히 섹시한 외모에만 방점이 찍히지 않고 음악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각 시대를 대표할만한 섹시 여가수의 계보를 훑어보는 것도 납량용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