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과 함께 재벌 뒤에 숨은 연예인들 결혼과 함께 재벌 뒤에 숨은 연예인들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세인들의 관심을 끄는 제3의 인물이 있다. 바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쩨부인인 서미경이다. 서미경은 77년 안양예고 재학당시 제1회 미스롯데에 뽑히면서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못지 않게 미스롯데 선발대회는 스타가 되는 지름길로 인식됐다. MBC PD출신 송창의(현 TV조선 본부장)의 부인이 된 명현숙을 비롯하여 원미경, 이미숙, 조용원, 채시라, 안문숙 등이 미스 롯데에 선발된 뒤 스타덤에 올랐다. 사실 서미경은 미스 롯데에 선발되기 이전에 73년부터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영화계에서 활동하던 아역배우였다. 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깜찍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서미경은 미스 롯데 선발 .. 더보기 아직도 강남엔 제비가 있을까? 사진 경향신문 사진부 제비를 기다리며 문정희 제비들을 잘 돌보는 것은 우리집 가풍 말하자면 흥부의 영향이지만, 솔직히 제비보다는 박씨, 박씨보다는 박 속에서 쏟아질 금은보화 때문이지만 아시다시피 나는 가풍을 잘 이어가는 착한 딸 처마 밑에 제비들을 두루 잘 키우고 싶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강남에도 제비들이 좀체 나타나지 않아 지하철역에서 복권을 사서 주말이면 허공으로 날리기도 하고 참다못해 빈 제비집에 손을 넣었다가 뜻밖에 숨은 뱀에게 물리기도 한답니다 포장마차에서 죽은 제비다리를 구워먹으며 시름을 달래며 솔직히 내가 기다리는 것은 박씨거나 박 속에서 쏟아질 금은보화가 아니라 물찬 제비! 날렵하게 사모님처럼 허리를 감고 한바퀴 제비와 함께 휘익! 돌고 싶은 것은 누구보다 당신이 더 잘 아시겠지 -계간 `.. 더보기 문득 <뿌리 깊은 나무>가 그립다 창간호 표지 문득 가 그립다 (한국브리태니커사 발행)라는 월간지가 있었다. 1976년 창간되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폐간 됐으니 불과 4년여의 짧은 생명을 가진 잡지였다. 그러나 폐간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에도 그 잡지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뚜렷하게 기억날 정도로 참 인상깊은 잡지였다. 는 창간호부터 잡지의 정형을 깼다. 우선 한자 제호가 난무하는 잡지시장의 추세와 달리 순한글의 긴 제목에 본문도 한자가 전혀 없는 한글전용에 가로쓰기였다. 게다가 잡지 최초로 아트디렉터를 고용하여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요즘 잡지들은 디자인 과잉으로 불편하기까지 하지만 그 당시에는 실로 엄청난 파격이었다. 그래서인지 사진 한 장, 기사 한 줄 버릴 게 없는 잡지였다.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끈질기게 파헤친 르포..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0 다음